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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에로 2025. 8. 19. 20:01

안녕!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해산 이후로 평소보다 여러분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 트위터를 틈날 때마다 확인했던 것 같아요
많이 보고 싶은가 봐

뭐랄까 받아들일 수 없는 시간들이었네요
이제야 조금씩 실감 나고 있어서 자주 코가 찡해진다

이런 큰 행사라던가 큰일이 있을 때마다 시도 때도 없이 메모에 할 말을 적는 편인데<< 말을 잘 못해서 무슨 말을 할지 계속 적으면서 수정해둬야 함<<
해산 이야기가 나온 이후론 정말 많은 말들을 끄적였던 것 같아요
메모에 있는 이야기들도 여기 옮기며 수정하고 더 하고 싶은 말들도 추가로 적어보려 해요
글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지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우선 오니들 성불!
무사히 마쳤습니다!

활동을 하며 목표를 높게 잡기보단 달성하며
조금씩 높여가는 편이라
가장 가까운 목표가 오니비 올해 하반기 안에 원맨!
이었는데요
이렇게 목표를 달성하고 성불하게 되었네요ჱ̒ ー̀֊ー́ )...

직접 자리해 주신 분들도, 멀리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케이크랑 꽃다발이랑. 메시지랑. 상장이랑. 선물과. 편지들 그리고 마음.!!!!!들
너무너무 고마워,!!!!! 소중해요...
진짜로.
오니비를 위해 꽁꽁 뭉쳐서 무언가 준비해 줬다는 게 너무 감동이라...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잊지 못할 기억들로 가득하네요( •́ .̫ •̀ )💜

일단은 오니비가 원맨을. 해냈다는 게 뿌듯하네요
목표를 달성해서 기뻐요!
리리이베 40분 무대도 벅찼던 우리인데
이젠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색으로 가득 찬 플로어를 만드는 아이돌로 성장하다니...

준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되어서 다행입니다!
7월부터는 거진 매일같이 만나 연습을 했었는데, 해산 겐바 외에도 준비할 것들이 많아서 정말 다들 바쁘게 움직였던 것 같아요
수고 많앗다.......!!!!!

이날 새롭게 했던 곡 중 가장 마음에 남는 곡은 니게로, 엔드롤.!!! 인데요,
엔드롤은 작년 생탄 솔로곡이었는데, 오니비와 다 같이 부를 수 있어 기뻤어요!
가사도 그렇고 뭔가... 마지막으로 부르고 싶은 곡이었어
니게로는 미우의 의견이었는데. 예전에 예ㅔ전에 살짝 연습했던 곡이라 나름 수월하다 느꼈다
디테일 같은 부분에서 내가 영원히 실수했지만... (오니비야 미안) 전체적으로 가사에서 전하는 이야기가 좋았어ㅓ

그리고 솔로곡 키미노시라나이모노가타리...는
친구에게 추천받은 곡이었는데...!!
다들 많이 좋아해 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당일 새벽까지 열심히 연습한 것치곤 너무 긴장해버려서 아쉽지만... (나는 언제쯤 떨지 않고 솔로를 할 수 있을까)
이 곡은 딱 들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이 녹아있는 노래라 느껴져서 듣자마자 마음을 굳혔던 곡이다ㅏ
여유있을 때 가사를 찾아봐주세요...!!!

모든 곡들에서 플로어에 평소보다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보여서 기뻤습니다!!! 그래서인지 힘들다.라는 생각이 잘 들지 않았던 것 같아

해산 공지가 올라갔을 땐
덤덤한 분들도, 너무 슬퍼하는 분들도 보이는 게
뭐랄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슬픈 것 같아서... 집 가는 택시에서 영원히 훌쩍였던 것 같아요

이제 진짜 끝을 앞두고 있구나... 싶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네요
정말이지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을 인지한 채 님들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공지 올라간 후 바로 다음 겐바에서 유나이트를 부르며 눈물이...:)
이전까지는 유나이트 가사 좋다~ 에서 끝나는 정도였는데, 마지막을 향해갈수록 유나이트에 대한 애정이 계속해서 쌓여갔던 것 같아요

우리들

자신감도 없고.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도 잘 모르던 제가 여러분을, 오니비를 만나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사랑 받는 것도 서툴렀던 저인데...;) ㅜㅜㅜㅜ...?!!!!

초반의 저를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칭찬을 들으면 아닌데요. 말곤 아무 말도 못하는 저였는데...
??모 오타쿠??: 칭찬 받았을 땐 알아요라 하세요
ㄴ 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매일매일 과분한 사랑을 주신 여러분들이 있기에 항상 마음을 다잡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이 많이 서툰 것 같지만...
앞으로는 말로만 고마움을 표현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멋진 아이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같은 팀 멤버들과 매일같이 웃으며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서로의 부족함을 최대한으로 도우려 하는 것도 좋았고.
가장 가까운 곳에 의지할 사람들이 있는 것도 좋았어ㅓ
사실 너무너무 편해져부랴서... 매일같이 감동되고 따스한 대화를 하진 않았지만 정말 사소한 하나까지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루루미우는 정말... 나를 강하게 키워주었어

너희들이 우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매일같이 울보였던 건 나였는데 마지막엔 바보같이 언니들이 울어
하하하
(울면서 작성중)
뭔가 당일에 감정이 펑 터지면
끝도없을 것 같아서 꾹꾹 참았어요 하하

원래 편지에 넣으려 했던 말인데 여기에 적습니다...
같이 활동하며 단 한번도... 진심으로 언니라 부른 적이 없지만 너희는 나에게 영원한 친구이자 인생선배언니님들이야!!!!

원래는 마지막으로 우리끼리 여행도 가면서 유튜브도 찍고. 하려고 했는데... 이슈가 너무 많아져서
뭔가 뭐라도 더 남기고 싶었는데 너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앞으로도 셋이 만나는 날이 온다면 근황을 올리도록 하겠어요...! 늦어진 후기이지만 그만큼 내 마음을 최대한 담아보려 노력했어ㅓ...(하지만 글로 전하려니 어렵다)

오니바보젤뮤룽


여러분들이 8월1일 성불을 떠올렸을 때
슬픈 기억보단 행복했던 추억이 우선적으로 떠올랐으면 좋겠어요!
마지막까지 오니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끝이 있다면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저 제로, 그리고 미우 루루의 새로운 앞길도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ཀ`
벌써부터 너무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오니비데슈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